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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늘어 외식 급증…'메스티지 힐링' 외식업계 경쟁력

기사입력| 2013-06-19 11:17:46
외식업계의 최근 트렌드는 '스피드와 힐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맛까지 추가되면 금상첨화다. 소비자들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찾는 추세다. 싱글족을 비롯한 1인 가구가 급증,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창업전문가들은 "1인가구는 외부에서 식문화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혼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함과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분위기, 힐링 메뉴를 구성한다면 경쟁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가야 한다는 얘기다. 1인가구의 등장에 식품업체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외식 업체들의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졌고 단순 웰빙이 아닌 힐링을 지향하는 외식문화에 주목하는 것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 기름기 뺀 삼겹살 카페신라 가격은 낮추고 분위기는 높이고

카페신라는 삼겹살 전문점이다. 최근 외식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매스티지 전략을 통해 실속 있는 가격으로 고급스러움을 즐기려는 소비 경향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삼겹살전문점과 달리 카페형 인테리어와 품질, 서비스 등의 차별화가 경쟁력이다. 카페신라의 매스티지 전략은 삼겹살의 명품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세련된 카페형 인테리어에서 즐기는 품질 좋은 고기, 퍼포먼스를 가미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 포화상태인 고깃집 시장의 틈새 공략이 가능하다.

카페신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매장운영의 편리함, 체계적인 본사 지원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불황 경쟁력 무한리필 홍빠 초밥 샐러드 간편식 인기

홍빠는 퓨전레스토랑으로 무한리필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무한리필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초밥과 샐러드, 고기메뉴를 한번에 제공하는 게 경쟁력이다. 가격도 1만원 대 초반에 형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홍빠의 메뉴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은 본사차원에서 이뤄지는 직거래 방식의 식재료 공급이 있어 가능하다. 가맹점에서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본사가 지원, 판매대비 높은 마진율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 매장 운영과 같은 노하우도 전수도 함께 이뤄진다. 홍빠 관계자는 "불황이 오히려 호황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실속 있는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불황 타파가 가능한 아이템, 장수아이템 등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메스티지 전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 1만원의 행복 무한사케 무사 경영 노하우 전수

무한사케 무사는 무한리필 사케 전무점으로 고급 이자카야의 분위기를 통해 경쟁력을 만들고 있다. 어떤 상권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사차원의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무한사케무사는 혼조죠급 사케와 생맥주, 소주 등을 1인당 9800원에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주류 무한리필이 특징이다. 또 고급 일본정통요리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등을 통해 빠른 시간에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 업종변경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일례로 홍대 1호점, 대학로점, 신림점, 이수역점 등 업종변경을 통해 매출이 최소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소비용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하도록 본사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무한사케 무사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생맥주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맥주 무한리필을 제공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피부에 힐링 족발효능 '토시래' 여성소비자 관심자극

토시래는 신개념 족발&보쌈전문점으로 젊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련된 이미지를 브랜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산 생족발과 30여 가지 이상의 식재료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카페형 매장 인테리어를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카페형 매장인 셈이다. 토시래는 전국 7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최근 부산 지역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토시래만의 경쟁력은 소비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여성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이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도 손쉬운 매장운영이 가능한 주방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토시래 관계자는 "레시피 전수를 비롯해 식재료 공급, 전문인력을 통한 관리, 신메뉴 개발, 브랜드 홍보 등을 모두 본사에서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의 안정적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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