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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풍향계] 힐링 소비의 시대…'물, 공기, 허브' 재조명
기사입력| 2013-04-09 15:08:38
현대인들이 심신의 안정과 위안인 '힐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힐링을 위한 소비도 늘고 있다.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힐링 상품이나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힐링 공간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힐링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비즈니스 코드로 힐링을 내세운 업체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행이나 체험상품 등을 통한 힐링은 이벤트성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치유 방법이 되지는 못한다. 힐링을 통해 일과 휴식이 적절하게 균형 잡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와 비슷한 주거 공간, 오염되지 않은 물, 자연에서 온 식품 등이 힐링의 시작이다. 이렇듯 우리가 항상 필요로 하고 늘 사용하고 있지만 크게 자각하지 못하는 것들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자연'에 집중해온 업체들 역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하는 실내 공간의 공기 질을 자연 그대로 상태와 가장 비슷하게 정화해주는 '반딧불이'는 숲에 온 듯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오염된 공기와 화학약품에서 방출되는 환경호르몬, 미생물과 진드기, 새집증후군 물질, 아토피 유발 물질 등을 전문 첨단 장비를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정화하고 없애주는 것이 주요 서비스 품목이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가정이나 어린이집, 병원 등에서 주로 찾지만 최근에는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힐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공기 질과 함께 '물' 역시 인간의 삶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다. 이제 매일 같이 마시고 씻는데 사용되는 물이 곧 건강과 직결된다고 여기고 있다. 먹는 물, 씻는 물 등 용도에 따른 정수기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시걸포'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미네랄만 녹아있는 천연의 물을 공급한다.
미국 환경청(EPA)의 수질기준을 통과한 스트럭처드 매트릭스 기술을 정화식 정수기 형태로, 병원성 미생물인 바이러스·박테리아·원생동물을 99.99% 이상 제거하는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휴대가 가능한 정수기를 선보이면서 정수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메디컬 허브를 이용한 녹색의학 역시 힐링시대에 주목받고 있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부각되면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몸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메디컬 허브가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허브 종류인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일, 라벤더, 민들레 등도 모두 메디컬 허브로 사용된다. 메디컬 허브는 뉴질랜드 공인 메디컬 허벌리스트 최정윤(Juliana Choi)씨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 최근 의학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뉴질랜드녹색의학협회(GMANZ)를 통해 해외자격과정을 공식 인증 받은 교육기관은 '다이너퓨처 클래스'가 유일하다. 이곳에서는 국제 자격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다이너퓨처는 다이너퓨처 클래스 외에도 컨설팅 서비스 전문 '다이너퓨처 에이스'와 허브 쇼핑몰 '다이너퓨처 플러스'를 동시에 운영 중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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