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팁
로또 1등 당첨자, 선호 커피전문점 어디?
기사입력| 2013-04-10 10:36:22
로또 1등 당첨의 행운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 주인공들이 새로운 사업을 잇따라 준비하고 있어 어떤 아이템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또 517회(2012년 10월 27일 추첨) 1등 당첨자로 확인된 이모 씨. 그는 최근 많은 고민 끝에 집 근처 상가를 분양받아 커피전문점을 차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업 소식에 네티즌들은 "커피가게 번창하시길", "커피전문점도 대박 나세요" 등 응원 댓글로 성공을 기원했다.
477회 1등 당첨자 한모 씨도 제과제빵 자격증 실기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카페 창업에 열중이다. 또 다른 1등 당첨자 권모 씨(가명, 501회 1등)도 당첨 후에도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이 선호하는 커피전문점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 브랜드로는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이디야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한가지에 집중하는 콘셉트를 내세운 카페 브랜드가 새로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저트카페 '망고식스'와 쌀로 만든 와플카페 '와플킹'을 비롯해 브런치카페, 초콜릿카페, 포테이토카페 등 다양하다. 이들 브랜드들은 웰빙을 표방하면서 식사와 차를 동시에 즐긴다는 컨셉으로 식당과의 경계도 허물고 있다.
한가지 컨셉의 카페 열풍을 몰고 온 브랜드는 '카페 띠아모'다. 지난 2006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8년차에 접어든 중견 젤라또&원두커피 전문점이다. 전체 아이스크림 업계 2위, 젤라또 부분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405호점을 돌파하고 해외 4개국에서 1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카페 띠아모의 젤라또는 타 브랜드 아이스크림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절반이다. 저지방, 저당, 저칼로리이며, 인공색소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만드는 홈메이드 고품격 아이스크림이다.
한편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잇단 사업 도전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일부터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업,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주제로 진행중인 인터넷 투표에서 '무엇보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응답이 전체 1547명 중에 984명(63.6%)이나 됐다. 반면 '사업은 위험부담이 크므로 저축을 하는 것이 낫다'고 답한 회원은 347명(22.4%)에 그쳤다. 해당 인터넷 투표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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