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구자열 회장이 한국발명진흥회(KIPA)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고 대기업이 가진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이 공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발명 분위기 확산과 지식재산 보호 등을 위해 1973년 설립된 특허청 산하 기관이다. 구자경 LG 명예회장과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번갈아 회장직을 맡아 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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