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8월 20일 포항제철소 용융도금공장(사진)과 포스코특수강을 각각 둘러보고 무더위에도 조업활동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지난 20일 포항제철소 용융도금공장, 포스코특수강의 3제강공장과 강관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여념이 없는 포스코패밀리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포항제철소 용융도금공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작년 4월 준공 후 첫 방문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공장 설비라인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품질력 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회장은 중앙운전실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조업활동에 임해주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근무 중인 직원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네고 포옹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용융도금공장의 장영호 씨가 "주인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인사하자 정 회장은 "그렇다, 여러분이 회사의 주인이다. 감사한다"고 반갑게 답하며 준비해온 복숭아 10상자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직원들과 인사를 마친 정 회장은 공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간략히 듣고 용융도금공장(CGL) 생산제품의 미래성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용융도금공장과 기술팀 신입사원들이 100감사를 적은 종이로 접은 종이학과 감사패를 전달받고 고마움을 전하며 용융도금공장의 미래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에 이어 정 회장은 포스코특수강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해 5월 합리화를 마치고 조업 정상화에 여념이 없는 3제강공장과 강관공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가동현황과 주요 실적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을 직접 만나 건강과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철강경기 위축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포스코특수강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단계 설비투자 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성공적인 베트남 철강공장 건설로 포스코특수강뿐만 아니라 포스코패밀리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특수강 전사노사협의회는 임직원의 감사 마음을 담은 '감사 부채'를 직접 제작해 정 회장에게 선물하고, 포스코패밀리의 선두 기업으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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