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컨설팅연구소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경기도 소재 지자체별 소상공인연합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서울·인천·강원권역과 경기권역, 경상권역, 충청·호남·제주권역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 용인시 처인구를 시작으로 4월 11일 남양주시, 4월28일 과천시, 4월30일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스마트상점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서빙로봇,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IOT, VR, AR 등)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는 필요한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건비 부담 완화, 노동 강도 감소, 매출 개선 등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일반형(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일반 스마트 기술)과 렌탈형(서빙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의 1년 렌탈료 지원/최대 2년 지원, 선도형(스마트팜, 조리로봇 등 주문제작기술, 스마트기술 패키지), SaaS형(매출관리, 재고관리 등 소프트웨어 1년 구독료 지원/최대 2년 지원)을 지원한다. 지원의 범위는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은 2년간 최대 연 350만원, 선도형은 최대 1000만원, SaaS형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일반형, 렌탈형, 선도형은 공급가 기준 50~70%까지, SaaS형은 90~100% 국비 지원한다.
임성호 비스타컨설팅연구소 PM은 "설명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