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대전광역시와 철도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202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및 '0시 축제' 등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철도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관광개발과 대전광역시는 대전 대표 축제(202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및 0시 축제 등)와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철도 연계 마케팅 및 협력 사업, 지역 상생 및 나눔 경영을 위한 협력. 기타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5년 4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꿈돌이 과학열차'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8월 '0시 축제' 기간에는 수도권·부산·울산·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축제 연계 철도상품을 운영해 관광객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철도와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