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봄을 맞아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해방기 안전점검은 지난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진행됐다. 4개 테마지사(정선·곡성·강릉·청도) 및 낙산연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안전 점검은 각 사업장의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과 구조물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균열, 낙석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레일바이크 사업장은 기온 변화로 구조물이 변형되거나 결빙 해소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절별 요인에 따른 취약 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2025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의무사항 점검,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 확인, 낙석·붕괴 위험 구역 점검, 배수로 및 경사면 관리 상태 확인, 전기·가스·기계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병행하여,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해빙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많아 더욱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사업장 내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적인 안전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