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월 3일부터 3월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25(MWC2025)에 참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AICT를 주제로 운영한다.
KT에 따르면 상생협력관은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8.0홀 4YFN(4 Years From Now) 특별관에 단독 부스로 마련된다. 4YFN 특별관은 4년 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인 역량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MWC 전문 전시관이다. 참여하는 협력 기업은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Pion Corporation),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10개 사다.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대내외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T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벤처투자, GSMA 등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Start-up Pitching Sessions)을 통해 KT 상생협력관 참여사들이 4YFN Investor Club 등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협력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자 항공과 현지 숙박 등 출장 비용 지원도 병행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전무)은 "성공적인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AI 등 새로운 분야의 역량 있는 혁신 기업과 경쟁력 있는 A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벤처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