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중국 선전에 위치한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 '치엔하이 완샹청(The MixC)'에 교촌치킨 선전 1호점을 개점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9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중국 4대 도시 중 하나다. 글로벌 혁신과 창업의 메카로 화웨이, 텐센트 등 세계적인 IT 및 제조 기업이 즐비해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젊은 직장인과 고소득층 소비자가 밀집해있어 선전의 1인당 GDP는 중국 본토에서 최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높은 소득 수준이 높고, 새로운 트렌드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도 높은 곳이다.
선전 1호점이 입점한 치엔하이 완샹청 쇼핑몰은 중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몰 브랜드로, 고소득층과 젊은 소비층이 자주 찾는다. 교촌에프앤비는 쇼핑몰의 입지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교촌치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간장, 레드, 허니 등 30여 년간 축적한 소스 노하우를 담은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젊고 고소득층이 집중된 핵심 시장"이라며 "선전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