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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이탈리아 우주의 날' 개최
기사입력| 2025-01-15 14:19:21
에밀리아 가코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21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이탈리아 우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정부는 1964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제작한 인공위성 마르코호 발사를 기념, 자국의 우주항공 산업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 '이탈리아 우주의 날'을 제정했다.
15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이탈리아 우주의 날' 행사에는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존리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루카 빈첸초 마리아 살라모네 이탈리아 우주청(ASI) 국장 등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이탈리아 우주비행사이자 테스트 파일럿인 마우리치오 켈리가 맡는다. 이밖에 이탈리아 최대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텔레스파지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한국천문연구원,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이탈리아, 보령제약, 연세대학교,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등 우주 항공 부문 학계와 재계 관계자들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우주 항공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3년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방한 이후 한국과 우주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