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행서비스협회가 최근 팜프렌즈 부설연구소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와 동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8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는 전국의 약사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한 학술마케팅, 교육, 유통업무를 수행하는 의약품관련 전문기관이다. 팜프렌즈의 부설연구소로 현재 전국 7000여 약사님들과 함께 학술연구와 약국 경영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병원동행이 필요하면서도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 및 가족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환자나 가족이 병원동행서비스를 쉽게 접근할 수 있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게 의미가 있다"며 "환자가 친숙한 약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동행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과정과 준비 중인 반려동물동행매니저 등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와 추가적인 관련 단체와의 협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협회가 주관하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교육은 협회 온라인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및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병원동행서비스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홈페이지 구인구직정보를 통해 해당 회원사에 매니저 등록 후 병원동행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KAAS)는 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써도 동행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동행 매니저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덕숙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회장은 "약사, 가족, 고객 모두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