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에서 29일 개최한 '제 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카카오뱅크가 금융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운데)와 표창을 수상한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주관 '제9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수영 카카오뱅크 글로벌팀장이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총괄하며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첫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에서다.
혁신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은 최황석 카카오뱅크 고객인증캠프원은 비대면 실명확인 등 인증 분야 업무를 수행하며, 얼굴인식 등 생체 인증 활성화와 인증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저축·투자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김성준 카카오뱅크 홈서비스개발팀장은 카카오뱅크의 혁신적인 저축 상품을 개발하고 진입 장벽이 낮은 편리한 금융 서비스 앱을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저축 확산에 기여해 표창을 수상했다.
민경표 카카오뱅크 정보보호실장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SaaS) 등 신기술이 금융 정보 기술 환경에서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안 환경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힘써 금융분야 망분리 보안환경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이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진출, 저축 상품, 인증, 보안 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금융 혁신을 선도함으로써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