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 대상으로 에버랜드에서 숲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T 숲캉스(숲+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숲캉스는 에버랜드의 자연 생태 체험장 '포레스트 캠프'에서 6월 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SK텔레콤을 이용한 지 10년 이상 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시 본인 포함 최대 5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앱 'T월드'에서 장기 우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인 '스페셜T'를 검색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6300여 명의 자사 장기 우수 고객에게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의 편안한 체험을 위해 고급 피크닉 도시락과 돗자리, 간식, 모기 패치 등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이벤트 참여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다. 특히 5월 5일은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에버랜드 고급 캠핑장인 '글램핑 힐'의 전용 휴식 공간 및 웰컴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장기 우수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T' 프로그램을 올해 1월 시작했다. 5년 이상 SK텔레콤과 함께한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제공하고 10년 이상 고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공연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 티켓의 공연 및 전시 티켓 할인 혜택을 매월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