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렌탈은 자사 온라인 직영몰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헬로렌탈 직영몰은 인테리어 매거진처럼 꾸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가전만 나열한 것이 아닌, 집안의 가구와 어우러진 모습을 제공하거나 가전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이미지를 노출했다. 다양한 가전을 시각적으로 녹여냄으로써 고객들에게 인테리어까지 고려할 수 있도록 소개하기 위한 일환이다. 고객 친화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유사 상품과 비교가 가능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ㄹ이고 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헬로렌탈 직영몰은 가전 플랫폼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매거진처럼 가전을 소개하는 고객경험에 집중했다"며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고객과 함께 개선점을 해결하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