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9일 지니 TV 키즈랜드를 통해 미국 유아동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함께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스콜라스틱 시즌3-버디 리더스(Buddy Readers)'를 공개한다. 스콜라스틱은 전세계 165개국에 도서를 유통하는 대형 출판사로 미국 국공립학교 중 83%에 달하는 학교에서 스콜라스틱의 교재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지니 TV는 스콜라스틱 시즌3 출시로 스콜라스틱의 대표적인 영어 기초 시리즈 라인업 5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시즌1의 퍼스트 리틀 리더스(First Little Readers), 파닉스 리더스(Phonics Readers), 퍼스트 리틀 코믹스(First Little Comics)를 시작으로, 시즌2 '사이트 워드 스토리(Sight Word Stories)', 시즌3 '버디 리더스(Buddy Readers)'까지 총 440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니 TV 고객이라면 키즈랜드의 '영어 놀이터' 카테고리에 있는 '스콜라스틱'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미국 친구들도 함께 배우는 스콜라스틱 전 시리즈를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스콜라스틱 시즌3 '버디 리더스'는 주인공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하여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친밀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인공이 'Hey, Buddy'와 같은 시그니처 인사와 함께 일상에서 높은 빈도로 사용되는 표현들을 패턴 문장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면, 아이는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문장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주요 표현을 익힐 수 있다.
KT는 스콜라스틱 시즌3 론칭과 함께 스콜라스틱 전 시즌을 활용 방법과 학습 계획을 담은 '학습 커리큘럼'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콜라스틱 본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해당 커리큘럼은 아이들이 TV를 시청하며 즐겁게 영어 기초를 형성하고 원서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양질의 콘텐츠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