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IPTV 서비스 지니 TV의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에서 '노량: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등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라임슈퍼택은 약 10만여 편의 영화/해외드라마/국내드라마/예능/애니시리즈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1만원대에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다.
KT는 지니 TV 대표 구독형 월정액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에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영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프라임슈퍼위크엔드'는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고객 대상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KT는 프라임슈퍼팩을 통해 KT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를 방영하기 7일 전에 먼저 공개해왔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지난해에는 '남남', '마당이 있는 집', '신병2' 등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총 14개의 작품들을 사전 공개한 바 있다. 올해는 3월 11일 ENA에서 첫방송을 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야한 사진관'은 7일 앞선 3월 4일에 프라임슈퍼팩 고객 대상으로 2회분이 미리 공개 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OTT에서 볼 수 없는 최신 영화를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고객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을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