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관람객은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갤럭시 AI가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갤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을 비롯해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 번역 및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 체험 등이다.
서클 투 서치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 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갤S24 시리즈의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강력해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S24 시리즈의 핵심 AI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 도서, 패션, 펫, 게임, 여행 등의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는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갤S24 시리즈의 다양한 AI 기능을 한 차원 더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