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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통해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

기사입력| 2023-11-02 10:35:15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들나라는 자체 콘텐츠와 연계한 실물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B2B·B2C 등 유아동 대상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아이들나라는 2017년 유익한 콘텐츠를 원하는 U+tv 고객을 위해 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객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이가 열광하는 셀럽이나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학습과 재미를 모두 갖춘 오리지널 콘텐츠 600여편과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 등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을 제시하는 워크북과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과학교구 키트로 구성된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 콘텐츠를 보고·듣는 것 외에도 직접 쓰고·그리고·상상하며 오감을 활용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교재 '남다른 문해력' 등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실물 교구·교재 2종을 새롭게 제작 및 활용해 본격적으로 B2C·B2B 등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

아이들나라는 B2B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와 손잡고 군포시가 운영하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쑥쑥 과학놀이'를 활용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쑥쑥 그림책 창의융합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강사의 지도 하에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형 방식의 수업이다. LG유플러스는 유아가 직접 과학실험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부모와 함께 참여해 유대감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그림책꿈마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인원은 회당 10명(아동 및 부모 각 1명, 총 20명) 모집한다. 수업은 회당 4만원이며, '쑥쑥 과학놀이' 패키지는 무료 제공된다. 11월 11일부터 매주 주말 토요일은 14시, 15시, 일요일은 11시, 15시 30분 총 4회에 걸쳐 50분간 진행된다.

정부의 표준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한 놀이 중심 과학 프로그램인 '쑥쑥 과학놀이' 패키지는 6개월권(프로모션 기준, 22만7400원)과 12개월권(45만4800원) 2종이다.

'남다른 문해력' 패키지는 책의 줄거리와 기본 요소를 기억하고 동식물에 대한 상식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4~5세용 1단계와 책 내용에 기반한 활동으로 상상력은 물론 여러 영역과 융합해 사고력을 키우는 6~7세용 2단계로 분류된다. 패키지는 6개월권(10만8000원), 12개월권(21만6000원) 2종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디지털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활동을 연계해 아이와 부모고객이 함께 즐기는 학습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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