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과 함께 의료비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 'U+스마트홈 펫케어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펫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외부에서도 반려동물을 스마트하게 보고 영상을 기록하는 CCTV '맘카', 원격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원격급식기' 등 반려동물 전용 기기 2종,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용품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케어 토탈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펫케어 패키지는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증가에 따른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반려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펫케어 프리미엄 고객에게 연간 최대 140만원 한도 내에서 입원?수술?위탁 등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주요 질환으로는 타박상, 찰과상과 같은 외상부터 장염, 설사 등 소화기 질환, 비염 등 호흡기 질환, 간염, 방광염, 당뇨병 등이다.
서비스 가입 후 다음 달부터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에서 이용 가능한 1만1000원 상당 할인 쿠폰을 매월 제공한다. 제휴 쇼핑몰은 반려동물 케어?양육 관련 콘텐츠 시청 및 펫 전용 상품 구입이 가능한 '어바웃펫', 반려동물 전용 이커머스 '고양이대통령', '강아지대통령' 총 3개다.
부재중 돌봄을 위한 기기 2종은 맘카와 원격급식기다. 맘카는 화면을 확대해 반려동물을 가까이서 확인하는 '2배줌', 360도 회전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파노라마', 미리 설정한 특정 영역에서 움직임 감지 시 바로 알려주고 영상을 저장하는 '영역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급식기는 반려동물의 활동량, 연령, 몸무게에 맞춰 1일 권장 칼로리를 추천하고 밥 먹는 속도, 남긴 사료의 양 등을 알려주어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