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가게 운영을 돕고 비용도 절감해주는 소상공인 서비스 결합 패키지 '사장님 성공팩'을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성공팩은 소상공인 대상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CCTV 등 통신 상품 외에도 '링고 비즈 프리미엄', '통화 매니저(PC)', '카드결제기(VAN)' 등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하는 결합 상품이다. 고객은 이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결합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확대 개편된 사장님 성공팩에는 가게경영, 홍보 그리고 고객관리 서비스가 추가됐다. 특히 'KT 세모가게'는 소상공인 사장님의 알뜰 가게 경영을 위해 가게 매출, 매입, 현금 흐름 보고서를 매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출과 매입 내역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세무사에게 공유되어 미리 세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장님은 세무 신고 자료를 놓치지 않고 증빙할 수 있어 절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T 세모가게는 종이영수증도 사진을 찍기만 하면 세무 증빙되는 '간편 증빙' 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직원 채용을 위한 근로계약서를 제공하며 'AI 계약 검토'로 안전하게 계약하도록 확인해준다. 또한 직원 근태 관리, 매월 직원별 급여 조회까지 가능하다. KT 세모가게 요금은 월 4950원(VAT포함)이며, 사장님 성공팩 결합 가입 시 1100원 할인된 3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 성공팩은 결합하는 서비스가 많을수록 할인 금액이 커진다.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앞으로 지속 추가된다.
KT는 세모가게 외에도 우리가게에 전화하는 고객에게 365일 홍보하는 가게 맞춤형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고비즈 프리미엄, 유선전화를 휴대전화처럼 통화내역을 확인하고, 문자도 발송할 수 있는 통화매니저(PC)도 각각 1,100원(VAT포함)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장님 입장에서 필요한 통신 상품뿐만 아니라 매출과 매입, 홍보 등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KT 소상공인 결합패키지로 제공한다"며 "KT 세모가게와 같이 가게 수익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들을 사장님 성공팩을 통해 지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