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통해 AI원팀과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비즈니스 사례 발굴, AI원팀-한국무역협회간 오픈이노베이션( 개방형 혁신) 추진, AI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타당성 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PoC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AI원팀은 출범 이후 AI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프로세스를 통해 R&D과제를 발굴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씽큐'를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연동하는 등 기업간 사업 협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놓았다. 또한 AI 실무형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인재양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KT 관계자는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KT가 AI원팀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