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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래리베이트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기사입력| 2021-02-24 11:06:23
SK텔레콤이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동통신 및 5G·AI·미디어·보안 등 특허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2021년 클래리베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에서 배출되었으며,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애플, 퀄컴, AT&T 등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을 포함해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서는 6년 만에 신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액세스(Access), 코어(Core) 등 이동통신 시스템 기반의 특허 뿐만 아니라 최근 5G·AI·미디어·보안 등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기준인 최근 5년간 등록 특허 건수는 총 2638건이며, 국제 표준 특허도 600여건에 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성장기술에 대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개방 등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