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지난 15일 수원에 위치한 티브로드 본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방송 체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선거방송기획단은 보도제작본부와 지역 SO 실무진 등 18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 다양하고 정확한 선거정보를 지역 유권자에게 제공하고, 차별화된 선거방송을 제작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지역 유권자가 중심이되고,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선거방송을 다양하게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든 후보자들에게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을 객관적으로 분석·검증하는 식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20대 총선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에서 유권자가 방송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현안을 묻고 제안하는 '릴레이 인터뷰', '유권자 대시민 토론회' 등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으며, 오픈 축제형 개표방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새로운 선거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선거방송기획단의 단장을 맡은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공정하고 균형 있는 선거방송정보에 우선하며, 각 후보자보다 유권자가 진정한 주인인 선거문화를 정착해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