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의 세계적 공연·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체험존을 LG아트센터에 구축하며 연말까지 고객 행사를 지속 운영,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선 LG아트센터에 현재 진행중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콘셉트로 U+tv 체험존을 구성해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한다. 공연장에서의 감동을 집에서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U+tv 강점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예술 콘텐츠 전용 체험존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험존에서는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외에 웨스트엔드 대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런던 공연, 전설의 뮤지컬 '캣츠' , 알프스 호반에서 펼쳐지는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오페라 '카르멘, 베를린 필하모닉을 20년간 이끈 세계 최정상 지휘자 사이먼 래틀 고별 콘서트 '말러 교향곡 6번', 클래식계의 아이돌인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연주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12월 첫 내한공연이 예정된 록 밴드 U2의 런던 콘서트, 올해 서거 500주년을 맞은 레오나드로 다빈치의 런던 내셔널갤러리 특별전 영상 등을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U+tv에서 단독으로 무료 제공된다.
다음달 7일에는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이 진행 중인 예술의 전당에서 U+tv 예술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 콘텐츠 체험과 도슨트 투어, 프랑스와인 시음,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뮤지엄나이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상무는 "U+tv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연·예술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시작했다"며 "전국 주요 공연장, 전시장에서 예술 애호가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