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경북 영덕군과 강원 삼척시에, 5일은 경북 울진군에 임시 서비스지점을 마련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을 교환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가전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강릉과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전제품을 세척했다. LG전자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도 운영했다. 해당 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경지, 시설 등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단위의 재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