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18일 세종학당재단과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양사는 MOU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한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콘텐츠들을 네이버 사전, 오디오클립, V LIVE 등 다양한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우수 학습자 초청연수를 비롯한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장학사업 지원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국내외 한국어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만들어 갈 우수한 한국어·한국문화 콘텐츠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보다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앞서 한국어 학습자의 편의를 증진 및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등 한국어 학습 환경 발전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