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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바탕 산업간 융합 생태계 조성 박차
기사입력| 2019-06-20 15:57:39
SK텔레콤이 5G 통신서비스를 바탕으로 산업혁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 방문한 관계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5G 서비스/솔루션을 소개하고 5G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각 관계 부처 장관들이5G B2B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5G 인프라 기반의 상생·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계 부처 장관과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 등 주요 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오피스를 포함한5G 서비스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우편물이나 서류 등을 운반해주는 5G 딜리버리 로봇, AR글라스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직원과 가상공간에서 만나 업무회의를 할 수 있는 5GX 텔레프레즌스, 개인 노트북이 없어도5G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5G VDI 도킹 시스템 등 5G 스마트오피스 모델 등이다.
특히 AI가 비서처럼 대신 전화를 받아 응답해주는5G AI 전화, 5G 핵심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방송 중계차나 유선케이블이 필요 없는 5G 생중계 시스템, 자율주행의 핵심 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가상현실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 영화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소셜VR, AI 기반의 화질 개선 기술인 슈퍼노바 등 전 산업에 적용된 핵심 솔루션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5G머신비전'을 안산 명화공업에 적용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5G와 AI 기반의 산업간 융복합 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소 파트너, 기업 고객이 모두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5G 엣지 클라우드(5G Edge Cloud), 5G스마트오피스 확대 등 5G B2B 사업전략 강화에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는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일반 고객의 소비 행태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산업간 부가가치 창출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