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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트레일러닝…올림픽 도시를 달리는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8-05-18 09:47:08
다양한 러닝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요즘엔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2017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10㎞ 부문 참가자들의 스타트 모습.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러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함께 운동을 즐길 이른바 '러닝 크루'를 조직하거나 이색 대회를 찾아나서는 등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방식으로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거친 자연 속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아웃도어·스포츠 업계에서도 앞 다퉈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기술력을 집약한 전용 제품 또한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할 때는 시장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업체들이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정확히 읽어낸 '핀셋 마케팅'으로 아웃도어 트렌드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중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TNF 100 KOREA)'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중 하나다. 지난 2008년부터 중국·홍콩·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대만·호주 등에서 개최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대회로 한국에서는 2016년 첫 테이프를 끊었다. 당시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었던 트레일러닝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들어선 지난 2월 대만과 태국에서 각각 대회가 열렸으며, 4월 중국 대회 등을 성공리에 마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리딩브랜드로서 아웃도어 및 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액티비티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이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문화를 즐기길 원하고자 하는 것에 기여하고자 등산 외에도 트레일러닝, 스포츠클라이밍 등과 새로운 아웃도어 및 스포츠 관련 대형 이벤트와 클래스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리는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은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의 기쁨을 다시 되새기며 진행된다. 10㎞, 50㎞, 100㎞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는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는 강릉 바닷길, 평창 하늘길 등 올림픽 개최도시의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가 준비됐다.

또한 지난 겨울 온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올림픽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공식파트너사인 노스페이스의 색깔을 전체 대회에 담아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 앞서 노스페이스는 트레일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정확히 타깃으로 한 '트레일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의 트레일러닝 컬렉션은 경량성 및 통기성을 극대화한 트레일러닝 전문 제품으로, 트레일러닝 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외적 상황이 어느정도 통제 가능한 도심과 달리, 변수가 상당히 많은 환경에서 진행되는 트레일러닝의 특성에 맞춰 기술집약적인 제품으로 아웃도어 리딩브랜드로서 자신감을 담아냈다.

이중 '인듀어러스 트레일(ENDURUS TR)'의 경우, 발등을 감싸는 갑피 부분을 무봉제(NO-SEW) 공법을 적용, 경량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충격 흡수에 좋은 비브람 아웃솔(VIBRAM OUTSOLE)을 사용해 거친 산악 지형에서 장시간 달리는 트레일러닝 중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트레일러닝 전용 백팩 '트레이닝 제로(TR ZERO)'는 235g의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의 러닝 활동 중에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그간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강조해온 노스페이스는 국가 스포츠 발전과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5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해 고산등반, 트레일러닝,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및 후원해왔다. 2014년에는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 참여를 결정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Team Korea)를 2020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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