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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출시…궐련형 전자담배 3파전 양상

기사입력| 2017-11-07 15:01:58
왼쪽부터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과 전용담배 '핏',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전용담배 히츠, BAT코리아의 '글로'와 전용담배 던힐 네오스틱.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은 3파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KT&G는 '릴(lil)'과 전용 담배스틱인 '핏(Fiit)'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릴은 지난 4월과 8월 각각 국내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코리아의 '글로'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들 3개 회사의 전용 가열기기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용 담배스틱은 모두 4300원으로 동일하다.

KT&G의 릴은 연속 사용이 가능해 사용시마다 충전을 해야하는 아이코스에 비해 편의성은 높다.

또한 릴은 휴대와 관리가 간편한 일체형 구조를 채택해 글로와 유사한 형태다.

이날 KT&G는 "릴을 한 번 충전하면 20개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손안에 쏙 잡히는 아담한 크기와 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릴의 전용 담배스틱은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 업' 등 2종류로 판매되며 모두 세계 첫 캡슐형 담배 제품이다 .

흡연 중간에 캡슐을 깨트려 맛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2개 업체의 제품과 차별화를 보인다.

현재 아이코스의 전용담배인 '히츠'는 실버, 엠버, 그린, 블루 등 총 4가지 제품을 판매중이며 글로의 전용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은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쉬 믹스, 제스트 믹스 등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KT&G의 가열기기 릴은 '크리미 화이트'와 '사파이어 블루' 등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릴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5000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시 할인 코드(2만7000원)를 발급 받으면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G는 또한 사후 서비스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릴' 기기에 대한 AS가 필요한 경우, 전담직원이 직접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것. KT&G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기준 오후 4시까지 접수시 당일 안에, 오후 4시 이후 접수시 익일까지 소비자를 찾아가 AS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이 서비스는 제품이 출시되는 서울지역 내에 한정해 진행된다.

릴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지역 GS25 편의점에서 예약 접수를 진행한 후, 20일부터 핏과 함께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13일부터는 서울지역 GS25 일부 판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두 제품의 시범 판매가 진행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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