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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프랜차이즈 창업 가맹본부 선택 중요

기사입력| 2017-10-11 11:42:18
프랜차이즈 창업 비중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가맹본사 선택이 중요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어떤 본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운영의 편리성과 지원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정보공개서를 비롯해 가맹본사의 노하우와 지원시스템 등은 반드시 따져봐야 할 사항"이라며 "최근에는 가맹점과 상생을 표명한 착한 프랜차이즈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들 브랜드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부엉이돈까스는 지난 7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엉이돈까스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2가지다. 하나는 CK(Central Kitchen) 공장 설립으로 발생되는 소스의 제조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는 것과 매년 말 당기 순이익의 10%을 다음 년도 각 가맹점들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주방장이 필요없는 퀵조리 시스템과 합리적 원가 구성으로 안정적 수익구조도 장점이다. 성공적 매장경영을 위한 최적의 밀착형 슈퍼바이징 프로그램 등 효율적인 매장경영 관리시스템도 뛰어나다.

수제초밥이 신선하고 맛있는 집 스시노백쉐프는 가맹점주와 가맹본사 직원과의 효율적인 소통과 예비창업자에게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해 공정창업 플레이스 더매칭과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매칭은 창업자마다 성향과 적성이 다르고 창업할 때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된 서비스다. 창업 전 적성과 진단을 받아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본사 직원과 슈퍼바이저 등의 성향과 적성도 파악해 가맹점주와 가장 최적의 합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스시노백쉐프의 콘셉트는 '어렵지 않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초밥'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코스별로 콘셉트화시켰고, 낮은 가격으로 정통 일식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7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도 갑질 근절 등을 앞세운 '착한 창업'을 표방하고 나섰다. 착한 창업을 위해 개별 홈페이지 개설, 예비창업자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건전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7개 브랜드는 돈오락쪽갈비, 하나돈까스, 불막열삼, 닭발공장, 불끈낙지, 삐삐라이더스, G글G글오돌구이 등 이다.

신영호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은 "예비창업자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브랜드를 통해 착한창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착한창업에 참여한 7개 가맹본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 폭리, 일탈 등을 배제하고 창업비용과 물류비용 등을 최대한 가맹점의 입장에서 수익구조를 만들어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치킨 펍 바보스는 3無 3色 치킨을 내세우며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3無란 발색제, 발향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여기에 치킨 본질에 집중한 메뉴를 강조한 것이 3色 치킨이다. 바보스 관계자는 "35년간 운영된 가맹본사의 공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닭을 비롯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해 원가 부담을 크게 낮췄다"라며 "건강과 힐링을 강조한 콘셉트로 가성비 좋은 치킨전문점의 요건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머 "창업자의 상권과 매장 크기에 따라 배달형, 카페형 등 다양한 콘셉트로 업종변경 창업이 가능해 실속있는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 젊은층이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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