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기타

치열해진 외식업계 "창업전 수익률 따져야"

기사입력| 2017-04-26 13:54:27
자영업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외식업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외식업의 비중은 전체 업종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폐업률도 그만큼 높다는 거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 새로 문을 연 음식점은 총 2만1020개다. 반면 폐업한 음식점은 2만1490개다. 5년 이상 영업 비중은 21.3%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외식업의 경우 기본적인 맛과 서비스, 인테리어 등도 중요하지만, 매출 대비 수익률이 어떠냐가 성패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낮은 매출에도 안정적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임대료와 종업원 인건비, 원가 부담 등이 높다면 많이 팔아도 남는게 없다. 그 중 하나가 A급 상권에 위치한 대형 매장의 커피전문점이다. 임대료는 높은데,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2~3시간 앉아있는 고객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브랜드가 젤라또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커피전문점을 콜라보한 카페띠아모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데 최적화된 음식' 아이스크림의 본질을 단숨에 무너뜨린 수제 젤라또가 강력한 무기다. 여기에 계절별, 분기별로 선보이는 다양한 디저트 신메뉴도 주부를 비롯한 여성 고객 니즈를 앞서가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이같은 젤라또와 와플, 다양한 디저트 등을 무기로 A급 상권뿐만 아니라 주택가를 비롯한 골목상권까지도 진입이 가능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가맹본사가 점주를 위해 메뉴 개발부터 점주의 수익률을 고려한다는 점도 카페띠아모의 경쟁력 중 하나다.

가맹본사가 가격 경쟁력을 가져가는 또 하나의 브랜드는 우품의 우거지품은 순대국이다. 순대국에 우거지를 더해 맛과 건강을 잡겠다는 것을 브랜드 콘셉트로 정했다. 순대국을 비롯한 전통음식의 가격은 식재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7000~9000원이다. 그러나 우품의 메뉴 가격은 대부분 5000~6000원이다. 가격 경쟁력은 우품이 토종순대를 비롯해 소스 등 우거지순대국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제조, 공급하고 있어 가능하다. 제조업체들은 HACCP 인증을 받았다. 우품 관계자는 "본사 차원의 식자재 관리를 통해 물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안정적 물류 공급을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률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죽전문점 본앤본도 봉추찜닭과의 지분 양수 계약으로 체계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가맹점의 수익률을 높였다. 채언호 본앤본 대표이사는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본앤본은 좋은 재료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죽은 대표적인 장수 아이템이자 건강식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재료를 통해 프리미엄 죽 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본앤본이 병원 앞 상권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가맹점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이라는 모토로 가맹점주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실내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당구장도 초기 창업비용을 제외하고는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률이 높은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당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당구장 브랜드도 등장했다. 그 중 하나가 디지털 당구장 선두업체인 존케이지 빌리어즈다. 이 브랜드는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에 IT기술과 마케팅을 접목시킨 게 특징이다. 온라인으로 랭킹을 확인하고 디지털 기반의 플레이어 매칭서비스, 경기 녹화와 즉시 재생, 다양한 디지털 멤버십 공개, 온·오프라인 결합형 당구대회 개최, 온라인 예약 가능한 당구레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 특성과 창업자 취향에 따라 카페나 팝 스타일로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존케이지 빌리어즈 관계자는 "당구장 산업은 체육시설 수, 매출액, 이용자 면에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사업 전망이 높은 아이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기타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