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6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선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주 유럽지역에서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텔레포니카 등 4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33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G6를 출시키로 했다. 지난 7일 북미 출시에 이어 유럽까지 양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출시다. LG전자는 다음달까지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에서도 LG G6 출시를 마치고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의 주요 매체들은 LG G6 출시에 맞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의 편의성, 탁월한 내구성, 뛰어난 카메라 기능 등에 주목하며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T3'는 "큰 스크린과 좁은 베젤을 통해 미적 요소를 높인 점이 인상적"이라며 풀비전을 높게 평가했다. 또 "LG G6의 후면 카메라 기능이 매력적"이라며 "G6의 광각 카메라 렌즈는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편의성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