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밥미키는 지난 7일 중국 화장품 1위 직구몰 '쥐메이닷컴'에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쥐메이(聚美)는 현재 4억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뷰티 전문 쇼핑몰로 하루 5000만명이 접속하고 있다. 쥐메이 브랜드관은 개별 브랜드에 특화된 고객 지향형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숍인숍 형태다. 밥미키의 제품만 한데 모아 보고 싶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구성됐다.
밥미키는 이미 중국 내에서 왕홍들이 제품 홍보 및 판매에 나서며 인지도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가 운영하는 타오바오샵에서 '추천제품'으로 등장,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밥미키 관계자는 "자칫 난해할 수 있는 컬러 조합을 밥미키 캐릭터를 통해 개성 있게 표현하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컬러를 찾아가도록 돕는 게 밥미키 코스메틱만의 장점"이라며 "이 같은 장점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빠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밥미키는 '파인드 유어 컬러'를 슬로건으로 탄생한 색조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라며 "2017년 아시아가 주목하는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