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해졌다.
푸르메재단은 지난 15일 카카오와 '카카오크루와 함께하는 2016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6 산타원정대는 카카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펀드인 '다가치펀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15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선물 포장과 카드 작성, 택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인형, 담요, 양말 등 다양한 선물이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손카드와 함께 재활치료 중인 장애어린이들의 집으로 발송됐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카카오 임직원들이 전해준 특별한 선물이 장애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오는 25일까지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을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에는 카카오로부터 재활치료비를 지원받는 장애어린이 한 가정을 방문해 카카오 임직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