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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못잖게 중요한 이미지메이커 '안면윤곽'

기사입력| 2016-11-03 15:06:09
최근 미인의 조건으로 떠오르는 것이 '고급스러운 얼굴형'이다. 눈이 크거나, 코가 높아도 어딘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사람은 대개 얼굴형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준복 메가성형외과 원장은 "갸름하고 매끄러운 얼굴라인은 시대가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고 아름다운 얼굴형의 기준으로 꼽혀왔다"며 "서양에서는 사각턱이 세련된 미인의 조건으로 꼽히지만 안면부가 다소 평평하고 두상이 납작한 동양인에겐 드센 이미지만 생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타고난 얼굴뼈 때문에 원치 않는 얼굴형을 가진 경우 안티에이징 크림이나 경락마사지를 받는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는다"며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안면윤곽수술"이라고 덧붙였다.

안면윤곽수술은 울퉁불퉁한 얼굴라인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이 장점이다. 상황에 따라 사각턱축소술, 광대뼈축소, 턱끝성형 등을 활용하며 이들 수술을 묶어 속칭 '윤곽3종'이라 일컫는다.

사각턱축소는 V라인 얼굴형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수술법이다. 기존 수술법은 귀밑 각만 제거하는데 그쳤지만 최근엔 귀밑 각부터 앞턱 부근까지 절제한 뒤 '이차각'이 나타날 부작용 우려를 줄이고 자연스러운 라인을 연출한다.

피부, 근육 등 연부조직, 신경선 주행 경로 등을 정확히 파악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안전하다. 상황에 따라 피질골절제술, 지방흡입술 등을 병행해 아름다운 얼굴형으로 다듬는다.

광대뼈축소술은 툭 튀어나온 광대뼈로 투박해 보이는 인상을 교정하는 효과를 낸다. 광대뼈를 살짝 깎아 부드러운 얼굴형으로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개인마다 다른 광대뼈의 발달 정도, 전체적인 얼굴에 맞는 조화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이 원장은 "뼈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돌출된 부위만 잘라내 고정시키는 게 관건"이라며 "작아지는 뼈 때문에 볼 처짐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각턱이 심하지 않지만 턱라인이 뭉툭하거나 긴 사람은 턱끝만 개선해 정면 V라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턱끝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턱끝을 전진, 후진, 축소, 연장시켜 얼굴형을 다듬는다.

메가성형외과는 기존 T절골술 턱끝성형을 보완한 'M절골술'을 이용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준복 원장은 "T자로 턱을 자르면 턱의 크기는 작아지지만 각이 날렵하게 서지 않을 수 있고, 작은 실수만으로 턱이 울퉁불퉁해질 위험이 크다"며 "이런 위험을 피해 턱을 조금 더 복잡하게 M자로 잘라서 모으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M절골술은 테두리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며 날렵한 각을 만들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T절골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이상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수술 전 3D컴퓨터단층촬영(CT촬영) 등으로 혈관 및 신경의 위치, 근육과 지방량 정도를 모두 개선해 개인에 맞는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두상의 크기와 얼굴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시하고 무조건 뼈를 많이 깎다 보면 부작용의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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