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혈액기반 생체검사를 위한 표적유전자 선별키트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선바이오는 향후 2년 5개월 동안 정부출연금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혈액에 포함된 종양유래 유전자를 검사하는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파나진, 인실리코젠,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시선바이오는 성공적인 과제수행을 위해 기 개발된 고민감도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NGS)과 표적유전자 선별프로브기술을 활용해 다중진단 키트를 구성하고, 주요 암의 유전정보를 혈액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혈액을 사용한 모니터링이 가능할 경우 수술적인 절제가 필요치 않아 환자의 위험성이 낮고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 등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대표이사는 "기 개발된 고민감도 NGS 기술과 표적유전자 선별 기술을 적용하면 혈액 내 암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등 진정한 동반진단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 등의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혈액기반 유전체 분석의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응용해 사업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