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해외직구 등 방식을 통해 레저용으로 수입됐던 전동스쿠터가 국내에 정식 유통된다.
이지웰페어는 홍콩의 전동스쿠터 개발·생산 업체인 코스휠의 5년간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코스휠(Shenzhen Coswheel Technology Co., Ltd)은 중국 심천에 제조공장을 둔 홍콩 법인으로, 유럽·북미·중국·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얼리 어댑터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전기를 활용한 구동장치가 설치된 1인용 이동기구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지웰페어가 국내에 독점 판매, 유통 권한을 갖게 된 '코스휠 A-ONE' 전동 스쿠터는 접이식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다니듯 휴대하거나 자동차 짐칸에 실을 수 있고, 16.5kg의 중량에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데, 4시간을 전기 충전하면 35~45km를 이동할 수 있다. 우천시에나 수중에서 구동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이 차별화 됐고 도난 방지, 배터리 잔량 확인, 이동 경로, 고장부위 알람 등 편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큰 방향을 가전/모빌리티/식품/화장품·패션잡화로 크게 분류하고 준비 중에 있으며, 가전 분야는 GREE 이외 라인업 확대를 위해 추가적으로 가전 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고 모빌리티 분야는 전기차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여러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