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작고 가벼우면서도 완벽한 무선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미니빔 TV(PH13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PH130은 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2시간3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전기 사용이 어려운 야외에서도 영화 1편을 볼 수 있게 한다. 또, 캠핑장에서는 차량 스피커와 연결해 웅장하게, 늦은 밤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연결해 조용히 들을 수 있다.
복잡하게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미니빔 TV의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미니빔 TV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가로 115mm, 세로 115mm, 높이 44.3mm의 작은 크기다. 무게도 460g으로 500ml 생수 한 병보다도 가볍다. 화질은 HD급(1280x720)이며, 최대 밝기는 130루멘이다. 국내 출하가는 49만원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