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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CEO를 보면 경쟁력이 보인다

기사입력| 2016-08-07 16:06:58
한정남 월드크리닝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 업계에 따르면 평균 4.5년이다. 창업시장에 등장한지 4~5년이 지나면 브랜드가 사라진다는 얘기다. 이같은 상황에서 10년 넘게 유망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도 있다. CEO의 전문성이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CEO의 전문성이 경쟁력으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과거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건강여부에 따라 주가가 변동세를 보이는 등 이같은 추세는 IT업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의 시작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정남 대표(50)의 발상이 시작이었다. IMF 영향으로 회사를 그만둔 한 대표는 세탁전문점을 오픈한다. 그리고 경쟁력을 위해 가격을 낮췄다. 문제는 일은 많은데 수익성이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었다. 여기에 일본의 기술을 벤치마팅해 품질까지 높였다.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은 지난해 3월 경남 양산에 최첨단 시스템을 겸비한 공장과 사옥을 신축했다. 지사와 가맹점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발생시 빠른 대응을 위해서다. 한정남 대표는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따라가기 보다는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식전문점에 명태 요리가 관심이다. 주인공은 맵꼬만명태의 장치봉 대표(43)다. 2008년 벤치마킹하기 어려운 메뉴 구성과 맛이라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장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1년 정도 매달리면서 명태 메뉴 세팅에서부터 가공 작업, 수분율(水分率) 조정 등의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맵꼬만명태의 최대 무기는 바닷바람에 말린, 수분율 70%를 자랑하는 명태다. 까다로운 건조 방법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지도 않는다. 비린내가 없고 꼬들꼬들하며 고소한 맛이 혀의 식감을 키워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소한 명태와 아삭한 콩나물, 특제 양념이 어우러지면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음식을 만들어낸 것이다. 건강식품으로 이름 높은 명태의 효능까지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식창업의 퍼플오션을 창출해 냈다.

국내 샌드위치 시장은 연간 매출 1조원대에 이를 정도로 크다. 대부분 편의점에 공급되는 저가 샌드위치다. 여기에 반기를 들고 샌드위치에 요리를 접목해 제공하는 브랜드가 카페 샌엔토다. 카페샌앤토 정주백 대표(58)는 프리미엄 샌드위치 개발에 모든 것을 걸면서 새로운 인생 2막에도 성공했다. 그는 샌드위치에 미친 사람들의 조직, 에스엘비코리아(주)를 설립한 후 300여종의 샌드위치를 개발했다. 정 대표는 세계를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과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카페샌엔토의 탄생 이유다. 현재 카페샌엔토 매장에서 판매중인 샌드위치는 총 20여가지다. 사이드 메뉴로 인기몰이 중인 5가지의 타르트도 과하지 않은 달콤함으로 행복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갖췄다.

외식업계의 기본은 맛이라고 말한다. 재료나 양념, 소스 등을 개발하는 이유다. 그런데 ㈜가르텐 한윤교 대표(55)는 여기에 특허받은 기술력으로 최상의 맛을 창출해 냈다. 한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10년간 엔지니어로 일을 했다. 자신만의 일을 위해 퇴직 후 여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결과는 연이은 실패.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인 맥주전문점을 생각한 그는 자신의 엔니지어 이력을 살려 냉각테이블을 개발, 2003년 대전 둔산동에 작은 지하 매장에 '가르텐 호프&레스트'의 모태가 되는 '가르텐 비어'를 오픈했다. 냉각테이블은 맥주잔의 온도를 계속 차갑게 유지시켜주는 냉각장치가 설치돼 있다. 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4℃를 유지한다. 한 대표는 이외에도 40여개의 프랜차이즈 관련 발명 특허도 냈다. 이를 바탕으로 가르텐 호프&레스트 외에도 치킨체인점 '치킨퐁', 미들비어 '작업반장' 등을 론칭했다.

프리미엄 김밥시장에 독특한 김밥 말기 기술로 이색적인 메뉴를 마련한 브랜드가 정성만김밥이다. 인기메뉴는 직화숯불김밥이다. 양념된 고기를 국내 참숯에 직접 구워 김밥으로 만든다. 직화제육쌈김밥, 직화소불고기왕쌈깁밥, 튀김가득김밥 등 독특한 김밥도 있다. 정성만김밥 김민철(46) 대표가 개발한 메뉴들이다.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김 대표는 외환위기가 닥치자 김밥 창업을 선택했다. 2000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저가형 김밥집을 운영하던 그는 2014년 최상의 재료로 깊은 맛을 내는 김밥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전국을 돌기 시작한다. 정성만김밥은 단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한다. 먹고 나면 깔끔하다는게 고객들의 평가다. 2014년 11월 서울 도곡역 인근에 오픈한 매장은 대치동 김밥 맛집으로 평가받으며 소셜네트워크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 전통 섬유와 친환경 염색으로 무장한 생활한복전문 브랜드 갈중이의 뒤에는 87년간 3대에 걸쳐 감물염색과 제주도 전통 의복인 '갈옷' 제작 및 개발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조순애 갈중이 대표가 있다. 시댁은 3대째 옷을 만드는 집이었다. 며느리인 조순애 갈중이 대표도 옷감을 염색하고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제주명품 갈옷으로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 갈중이의 브랜드 명은 제주도 전통 의복인 '갈옷'의 방언에서 따왔다. 조 대표는 제주의 문화가 녹아든 갈옷(의류) 뿐만 아니라 스카프, 모자, 가방, 인형 등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했다. 갈옷 입힌 제주도 기념 인형은 제주의 민속 이미지를 표현했다. 조 대표는 갈중이의 성장을 위해 2013년 9월 17일 서울 인사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갈중이가 운영중인 쇼핑몰 갈빛누리도 인기다. 쇼핑몰을 통해 제주 전통 의상 갈옷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조순애 갈중이 대표는 "쇼핑몰 오픈으로 상품의 정보 제공과 결제가 한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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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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