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이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와 2016년도 2차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엔 신세계그룹 중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DF,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총 16개사가 참여하고, 파트너사 중엔 아이올리, 대현, 청우식품, 메가박스, 프라다코리아, 코치코리아, 부루벨코리아 등 90개사가 동참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판매, 영업, MD(Merchandiser),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루어지게 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도 적극 진행된다.
또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공단 이사장이 오는 21일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파트너사들의 채용부스를 직접 방문해 격려한다.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직접 해주고 인화해서 무료로 제공하며,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1:1 취업컨설팅도 진행된다. 헤어디자이너가 즉석에서 해주는 면접 헤어스타일링, 구직자들의 복장에 대해 조언해주고 현장에서 넥타이, 자켓 등도 대여해 주는 면접코디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기 개그맨 컬투의 정찬우가 '꿈과 희망에 엔진을 달다!' 라는 주제로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줄 특강을 한다.
정용진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은 고용창출이며, 신세계그룹이 그 역할을 책임지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