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스 푸고.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코리아가 지난달 24일 유아용 진공단열 스테인리스 보틀 '푸고 프리미엄 시리즈' 3종을 선보이며 영·유아용 베이비케어 라인 강화에 나섰다.
써모스의 영유아용 베이비케어 라인 '푸고(Foogo)'는 탁월한 보냉력과 안전한 스테인리스 소재 사용 등의 강점으로 주부 및 육아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13년에 출시한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기능과 외관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푸고 프리미엄 시리즈'는 기존 푸고 제품의 강점에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을 더하고 제품 구성을 풍성하게 한 게 특징이다. 유아용 텀블러를 처음 선보일 뿐 아니라 두 가지 마개를 하나의 보틀로 사용할 수 있는 투웨이 베이비 보틀, 투명 음용구 캡이 적용된 빨대컵 총 3가지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부품인 '보틀 손잡이'를 제품 구성에 포함시켜 사용 상황과 아이의 월령에 따라 손잡이를 탈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디자인도 트렌드를 반영했다. 아이는 물론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부모의 취향까지 고려해 차분한 베이지톤을 기본으로 하고, 소프트한 색감의 핑크와 블루 색상이 가미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푸고 프리미엄 진공단열 투웨이 베이비 보틀(2way baby bottle)은 하나의 보틀 구매시 두 가지 타입으로 마개를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 시피컵에 교환 가능한 빨대컵 마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생후 6개월령 이후의 아기가 사용하는 시피컵과 생후 12개월령 이후의 아기가 사용하는 빨대컵 두 가지 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어 출산 및 돌 선물로도 제격이다.
푸고 프리미엄 진공단열 빨대컵은 안전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한 빨대 보틀이다. 음용구 캡에 투명창을 적용해 보틀 내부에 남은 음료의 양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마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보온병 구조로 위생은 물론 음료를 적절한 온도로 유지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푸고 프리미엄 유아용 텀블러는 생후 24개월령의 아기가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진공단열 보틀이다. 마개 내부에 토출량 조절판이 달려있어 음료 양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 스스로 보틀을 들고 마실 때 한 번에 많은 내용물이 쏟아져 나오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어 아이가 물 마시는 연습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음용구와 패킹이 모두 분리되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 가능하다.
써모스 광고선전팀 김지영 팀장은 "푸고 프리미엄 시리즈는 제품을 사용하는 아이들은 물론 제품을 구매하는 부모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제품 기능 개선과 구성에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연구해 사용 상황에서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써모스 '푸고 프리미엄 시리즈'의 투웨이 베이비 보틀 및 진공단열 빨대컵은 블루, 핑크, 베이지 컬러로, 유아용 텀블러는 블루, 핑크, 옐로우 컬러로 선보인다. 주요 백화점, 면세점, 써모스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마켓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백화점가 기준으로 '투웨이 베이비 보틀'은 5만2000원, 진공단열 빨대컵은 5만4000원, 유아용 텀블러는 5만6000원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