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의 보더35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른 바 '아웃피스룩'이 화제다. 야외를 뜻하는 단어 'Outdoor'와 사무실을 뜻하는 단어 'Office'의 합성어인 아웃피스룩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활동적인 직장인들을 위한 룩을 의미한다. 즉, 비즈니스 매너에 어긋나지 않는 '오피스룩'의 면모에 야외활동을 위한 편의성까지 겸비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직장인 옷차림을 가리키는 것.
아웃피스룩이 인기를 얻으며 그에 어울리는 가방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퇴근은 물론 야유회, 워크샵, 출장 등 다양한 직장인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가방종류로는 단연 '백팩'을 꼽을 수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정장을 입고 정갈한 디자인의 백팩을 멘 직장인들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다. 최근 2030 직장인들에게는 오피스룩에 어울리면서도 야외활동에서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만능 백팩을 찾는 것이 최신 트렌드다.
그레고리의 '보더 35'는 활동적인 직장인들의 아웃피스룩 백팩으로 제격이다. 군더더기 없는 외관으로 붐비는 지하철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정장이나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하다. 또한 버터플라이 오프닝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가방 내부를 한 눈에 살필 수 있게 했으며, 그레고리만의 입체형 어깨 벨트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메고 있어도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 '어쎈드 쓰리웨이'는 브리프케이스처럼 생겼지만 숨겨진 어깨 벨트를 꺼내 백팩으로, 스트랩을 부착하면 숄더백으로, 총 3가지 용도로 활용 가능해 활동적인 2030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가방이다. 보더 35와 마찬가지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장과 캐주얼룩 모두 커버 가능하며 다양하고 효율적인 내부 수납공간을 갖췄다.
회사 내 야유회나 워크샵을 앞두고 있거나 출퇴근 전후로 라이딩이나 런닝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직장인이라면 비즈니스 가방으로 숄더백 종류를 고려해보자. 특히, 브리프케이스나 작은 핸드백으로는 수납이 부족하고 백팩은 몸에 익지 않는 직장인이라면 넉넉한 수납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숄더백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컬럼비아에서 2016년을 맞아 새롭게 내놓은 '와이즈 피크' 숄더백은 중간 사이즈로 활동적인 직장인들의 출퇴근백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방이다. 가방 전면과 내부에 다양한 크기의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몸에 맞게 멜 수 있다.
지방이나 해외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이라면 격식 있는 스타일의 비즈니스백 하나쯤 필수로 구비해 둘 필요가 있다. 하트만 '듀코드 위켄드 더플백'은 평소 출퇴근은 물론 외근, 출장에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백이다. 충분한 내부 공간으로 수납 걱정을 덜면서 가죽 디테일과 바디를 가로지르는 스트라이프 무늬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포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