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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불매 운동속 대형마트 온라인몰은 여전히 '판매중' 빈축

기사입력| 2016-05-12 09:27:41
전국적으로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유통마트들이 운영중인 온라인몰에서는 여전히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사진은 롯데마트몰 게시판(왼쪽)과 이마트몰 게시판.
가습기살균제 사태로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옥시 제품 철수 움직임을 보이던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마트들은 자신들의 온라인몰에서 11일 오전 현재 옥시 제품들을 계속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소비자단체와 시민들은 대형 유통마트들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이중적 행태를 보이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관련 업체들은 "신규 발주는 하고 있지 않다"며 "다만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 중"이라고 해명했다.

▶옥시 불매운동 속 대형마트 온라인몰은 판매중…"재고 때문에"

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옥시측은 사건 발생 5년이 지나 최근 '뒷북' 사과를 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10개 소비자단체가 모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달 초부터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업체에 옥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대형마트들은 판촉행사에 옥시 제품을 포함시켰다가 비판이 제기되자 옥시 제품을 진열대에서 빼는 등 여론의 눈치를 봤다. 이후 쿠팡·위메프·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3사는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며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 실제 3사의 게시판에서는 옥시 제품이 검색되지 않았다.

결국 대형 백화점과 마트들도 옥시 판매 중단에 나섰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신세계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AK백화점, 롯데마트 등으로부터 판매중단 계획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이들 업체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옥시 제품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지난 4일까지 해당 5개 업체가 판매중단과 상품 철수, 신규 발주 전면 중단 의사를 밝힌 답변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옥시와의 거래를 끊고 더 이상의 제품 판매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온라인몰들은 여전히 옥시 제품을 판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몰과 롯데마트몰은 옥시의 세제 '옥시크린', 제습제 '물먹는 하마', 방향제 '에어윅' 등의 주문을 받고 있다. 다만 롯데마트몰은 '옥시 제품의 경우 점포 최소 수량을 운영 중이므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옥시 제품의 신규 발주를 하지 않고 있으며 마트 매장에서는 관련 제품의 진열을 최소화 하고 있다"면서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인 상품도 재고물량이 소진되면 판매를 중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같은 계획을 밝히며 "다만 관련 제품을 소비자들이 요구하면 최소한의 주문 발주는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대부분의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매장에서 제품을 빼는 행태를 보이면서 온라인몰에서는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 것은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꼼수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를 하겠다는 것은 결국 본인들은 손실을 보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마켓도 '전전긍긍'…영세업자 재고 부담 피해 가능성 제기

오픈마켓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 대표적인 오픈마켓들은 옥시 제품 대부분을 취급하고 있었다. 이들 업체들은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옥시 제품을 계속 취급하게 되면 브랜드 이미지에 상처를 남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픈마켓 특성상 일방적으로 상품 판매를 중단할 수도 없다. 업체 한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판매자가 제품을 등록하고 자유롭게 판매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라며 "강제로 판매를 못하게 한다면 자칫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픈마켓이 강제로 판매를 막을 경우 영세한 중간 유통업자가 재고 부담을 그대로 떠안게 돼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은 인천, 대전, 경기, 전북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각 지역 시민단체들은 옥시제품 불매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옥시 제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환경운동연합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 가족모임 등 50여 단체는 지난 9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16일을 옥시 제품 집중 불매운동 기간으로 선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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