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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핸드폰 산다' 아시아나, 삼성 갤럭시 S7구매 시 할인 혜택 제공
기사입력| 2016-05-10 15:20:27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삼성전자-SK텔레콤과 함께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MOU서명식을 가졌다. 이 날 서명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 임봉호 상무가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부팅/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로고를 삽입하고 특별 디자인된 아시아나항공 테마를 탑재한 갤럭시 S7-아시아나폰을 개발하였고, SK텔레콤을 통해 5,000대 한정 공급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금액을 부담하면 갤럭시 S7-아시아나폰을 구매 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32기가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는 "갤럭시 S7-아시아나폰과 같이 항공사가 제조사(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자사의 마일리지 회원만을 위한 전용폰을 출시한 것은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향후 지속적으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회원들의 혜택을 더욱더 증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은 항공권 예약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미술관, CGV, 메가박스 등 제휴처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