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65개 대기업 소속회사 1741개, 지난달보다 5개사 증가
기사입력| 2016-05-02 14:16:03
지난 4월 기준 65개 대기업의 소속회사 수는 1741개로 지난달에 비해 5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4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부영, 셀트리온, 농협, 한라, GS, 삼성, 금호아시아나, 카카오, 롯데, KT 등 총 10개 대기업이 총 10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부영은 스키장과 골프장 운영업을 영위하는 ㈜호원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셀트리온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셀트리온에스티의 지분을 사들였다.
농협은 금융업을 영위하는 NH애그리비즈밸류크리에이티브 제1사모투자합자회사를, 한라는 골프장 운영업체 한라제주개발㈜를 새로 설립했다.
GS는 건설업체인 부산동서고속화도로㈜, 삼성은 보험대리점업을 하는 ㈜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금호아시아나는 화물 운송 중개업체 티엘㈜, 카카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체 ㈜엠텍크루, 롯데는 부동산임대업체 롯데울산개발㈜, KT는 ㈜케이리얼티임대주택제2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 회사를 각각 신규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신세계, 효성, GS, 포스코 등 4개 대기업은 총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신세계는 ㈜비디비치코스메틱을, 효성은 ㈜디지큐를 각각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지에스더블유디티 및 지에스플라텍의 청산을 종료했으며, 포스코는 ㈜포스하이메탈을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뺐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