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의 '메쉬 베스트'.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스타일에 민감한 여성 골퍼를 위해 슬림한 라인을 살리는 베스트(조끼)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스트는 신축성 좋은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편안한 스윙을 유도한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쓰리윙즈(Three wings) 베스트 점퍼'는 방수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베스트 형태의 점퍼로 아침 이슬 또는 안개비가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용하다. 땀이 많이 배출되는 등판과 겨드랑이 아래 부분에는 저지 메쉬 소재를 덧대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풍이 잘돼 장시간 라운드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와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5만 8000원.
'메쉬 베스트'는 뒷면 전체에 메쉬 소재가 사용돼 땀 흡수와 배출이 뛰어나고 겨드랑이 부분에는 데오드란트 테이프 패치가 부착돼 불쾌한 냄새를 차단해준다.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어드레스 또는 스윙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그레이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0만 8000원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여성 골퍼들은 스코어뿐만 아니라 필드에서 보이는 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조끼들은 신축성이 좋아 편안한 데다 허리라인을 돋보일 수 있도록 옆구리 절개선을 내거나 소재를 다르게 사용함으로써 여성미와 볼륨감 있는 몸매를 한층 더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