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이케아, '고템' 조명 감전 문제로 전액 환불 결정
기사입력| 2016-03-23 13:41:54
이케아가 '고템'(GOTHEM) 조명에서 내부 전선 훼손으로 감전 사례가 나왔다며 제품에 대해 전액 환불한다고 23일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탁상 스탠드 두 종류와 플로어 스탠드 등으로 모든 고템 조명이다. 해당 제품 중 일부에서 내부 전선이 훼손돼 매장 직원과 고객이 감전된 사례가 발생해,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
이케아의 고템 조명 제품은 한국의 이케아코리아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외국에서 산 해당 제품을 이케아코리아로 가져오면 영수증 없이도 전액 환불을 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현재 사용하는 제품에 이상이 없더라도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으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