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이지웰페어의 관계회사인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웰마인드는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이지웰페어·이지웰마인드의 김상용 대표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이혜성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보급함으로써 직장인과 일반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지웰마인드는 신규 상담고객 발굴, 프로그램 기획과 보급,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상담 프로그램 공동기획, 상담 및 기타 정신건강 프로그램(교육프로그램, 워크숍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문 등의 미션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산학협력과 교류를 통해 이지웰마인드는 상담전문대학원 교수와 석·박사 등 우수한 상담자원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졸업생들의 향후 진로와 인적교류에 있어 새로운 활로를 확보하게 됨은 물론,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담센터 상담원들의 활동의 폭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개교 6주년을 맞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현재 우리사회에 필요한 전문 심리상담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원으로, 이지웰마인드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상담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지웰마인드 이상하 실장은 "타업종과는 달리 심리상담 분야는 산학협력이 그동안 거의 전무한 상태였기에 이번 협약이 가진 의미가 크다"며 "대학의 이론과 기업의 현장이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해당 산업분야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웰마인드는 멘탈헬스케어 전문성과 체계성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통합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기업 및 기관 약 1만명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지웰마인드는 향후에도 직장인과 일반인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퀄리티와 전문성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