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1일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App)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앱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부3.0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스마트공항 가이드는 전국 14개 공항의 운항정보와 시설안내, 공항 주변 관광지 및 교통 정보, 항공권 예약 등 항공여행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또, 여행객의 일정을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 안내에 음성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공항의 경우 위치정보송신기(비콘)과 스마트공항 가이드 메뉴의 3D 실내지도가 연동해 현재위치 주변의 편의시설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사는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카카오와 스마트관광 제주국제공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최신 IT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여행객의 스마트한 여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